새정연 부산시당 성명서
부산시 규탄 재협약 축구
김영춘 위원장 1인 시위

새정치연합 부산시당은 최근 부산시는 백양터널 통행료 인상조치를 즉각 철회하라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내고 재협약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가 백양터널과 수정터널 통행료를 각각 20% 안팎으로 대폭 인상한 이후 발표된 것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1일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백양터널과 수정터널 통행료를 대폭 인상했다.

이에 대해 새정연 부산시당은 당초 민간투자사업을 계획할 당시 통랭량 등 사업 타당성 분석이 잘못된 데서 기인한 것으로 적자가 발생할 경우 MRG 즉, 민자 사업자에게 최소 수익을 보장해 주기로 계약을 체결한 부산시가 정책실패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또 “전국 15개 유료도로 가운데 5개가 부산에 집중돼 있을 정도로 부산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도 5개의 민자도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시민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김영춘 위원장<사진>은 지난달 1일부터 백양터널과 수정터널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투기자본과 부산시를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