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자유발언 등 통해 주민복리 증진
설문 결과 교육위 의원 중 최고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오은택 의원(남구2)이 부산경실련이 선정한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1년차 의정활동 평가' 우수 시의원에 선정됐다.

오 의원은 부산경실련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모든 회의록과 조례안을 검토한 정성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으며 우수 시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 의원은 본회의 장에서 5분 발언을 6차례 질의 하면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고 부산시와 교육청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교육위원회 의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경실련은 제7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1년차 의정활동 평가를 위해 제237회 임시회부터 제245회 정례회까지 지난 1년간의 모든 회의록과 조례안을 검토한 정성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가내용은 ▲부산시의원의 1년차 출석률, 발언, 조례 제정 등에 대한 정량평가 ▲시정질문, 5분발언, 상임위 활동, 조례 내용 등에 대한 정성평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이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의원은 이진수 의원과 황보승희 의원이며 각 상임위원회별 수상자를 선정함에 따라 박재본, 윤종현, 신현무, 김병환 의원 등은 우수한 점수를 받았지만 수상대상에서는 제외되었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달 19일 열린 부산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대기업과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와 불법 입찰, 부적격업체 제품 납품 등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조달 사업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질타하고 시정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