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봉기 이사가 앞으로도 나눔을 함께 이어나갈 계획을 밝히며 많은 분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청소년 드림캠프 5년간 운영 주도
아이들에게 배우는 ‘삶의 활력소’

유익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앞장
캄보디아 해외봉사도 꾸준히 참여

1박2일 동안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꿈을 발견하고 행복을 함께 찾아나가는 나눔재단 드림캠프.

나눔재단의 청소년 대표 복지프로그램인 드림캠프는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인증프로그램까지 등록 될 정도로 인정받으며 지난 5년간 다녀간 학생만 300여명이 훌쩍 넘었다.

여기에는 드림캠프 기획부터 학생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온 손봉기 이사가 늘 함께 하고 있다.

손 이사는 현재 유럽배낭여행 전문업체 '투어야(www.tourya.com)' 여행사를 운영 하고 있다.

대표부터 현지가이드까지 1년에 절반은 해외에 있을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매년 4월과 12월 열리는 드림캠프 일정은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기획, 프로그램 개발까지 참여할 정도로 드림캠프는 손 이사에게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원봉사자와 학생 40여명이 함께하는 드림캠프 언제나 삶의 활력소가 된 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손 이사가 자원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10여 년 전 회사 내부사정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삶의 이유조차 고민할 시기에서 시작됐다.

"회사 출근도 안하고 방황하다가 우연히 기회의 학숙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곳에서 교육을 받으며 이전과는 다른 시선을 갖게 됐고 그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눔재단 배영호 이사장을 만나 나눔재단에 동참한 그는 박종호 이사와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캠프 기획 운영에 나섰다.

100세까지의 꿈을 계획하는 인생지도를 그려 보고 행복나무에는 자신들의 행복을 위해 꼭 해야 할 일 들을 직접 써 붙이는 Dream Map 프로그램. 역할극을 통해 재능기부, 후원, 나눔 등을 통해 봉사가 우리 삶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체험하는 나는 배우다 프로그램.

이외에도 꿈과 행복을 이루는 비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칭찬게임 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우수기관 프로그램 학습부터 변해가는 사회 환경에 맞춰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고 있다.

그 결과 최근에는 드림 캠프 참가 문의가 많아 참가 신청을 다 받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 이사는 드림캠프를 통해 학생과 봉사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1박 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우리가 도움을 주는 것보다 오히려 받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제 자신의 삶의 목적도 풍성해지고 마음을 새롭게 다잡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앞으로도 나눔재단 봉사자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손 이사는 캄보디아 해외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현지를 직접 찾아가 고아원, 학교 시설을 비롯해 먹는 물이 부족해 죽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정수 사업에도 참여한다.

손 이사는 "마흔 살이 넘어서야 봉사의 행복을 알게 된 것이 오히려 아쉽다"며 "나눔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어울리는 가운데 감동과 깨달음을 얻는 만큼 많은분들이 지금부터라도 동참해 보시길 적극 권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