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의회 박미순 의원

남구의회 박미순 의원(용호1동)은 지난 17일 열린 제251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남구의 올해 예산 2725억원 편성과 조속한 사업이행"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우선 서용교 전 국회의원의 발의한 '해양클러스트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1월 30일부로 시행됨에 따라 유휴항만 시설인 우암부두와 제 7부두에 수산바이오, 해양에너지, 요트보트 제조업체 입주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본 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구청은 관련 산업이 하루빨리 유치 될 수 있도록 부산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용호동 섶자리 일원 지구단위 수립 준공을 위해 남구청도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도 주문했다.

섶자리 일원의 지구단위 계획은 지난해 7월 사업타당성 조사 분석 및 기본 구상용역을 착수했지만 해양수산부의 용호부두 활성화 방안 용역과 맞물려 용역이 정지돼 있는 상태다.

박 의원은 "올해는 백운포 체육공원 내 실내 빙상장 건립, 주민대피시설을 갖춘 남구복합청사 건립, 우암1․2구역과 감만1구역의 기업형임대주택 개발 등 국·시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이루어야 할 과제들도 많다"며 "2725억원의 구 예산이 내 살림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예산이 낭비 되는 부분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