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우리 국민들의 연탄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불량연탄 발생률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정훈 의원실(남구갑)에서 '전국 연탄 소비량 및 발열량 위반 현황' 관련 답변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탄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발열량 위반 불량연탄 발생률은 2015년 13.2%로 감소하다가 다시 2016년 13.8%로 증가했다.

지난 5년간 가장 많은 발열량 위반 불량연탄이 발생한 시도별 연탄 발열량 위반 현황을 살펴보면 전라남도로 위반율이 26.1% 전라북도 23.2% 부산 21.1%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해 연탄 발열량 위반율은 5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불량연탄 실태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하는 한편 연탄 품질관리 우수업체는 장관 포상, 수시검사 축소, 검토 등 우대 조치하고 위반업체는 수시검사 강화 등 불이익 조치 등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