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지역 최대 병상을 자랑하는 인창대연요양병원은 환자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큰 사진은 10층 옥외 정원이고 작은 사진은 입원 환자가 하네스 인지보형 재활시스템을 이용해 치료를 받고 있다.

355병상 남구지역 최대 규모
친환경 시공 최첨단 장비 자랑

외부기관 평가 환자만족도 97%
일상복귀위한 재활프로그램 특화

지난해 9월 문을 연 인창대연요양병원(병원장 박순규)은 지하2층 지상11층 355병상으로 남구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못골 지하철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이곳은 친환경 시공과 최첨단 장비 등 요양병원은 물론 급성기 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사·간호사 1등급 병원으로 전 부산대병원장 출신의 박순규 병원장을 비롯해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한방과를 비롯해 당직의사까지 30대 젊은 의료진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환자 안전과 감염 문제 예방하기 위해 병실 내부에 친환경 무독성 페인트와 오염물질에 특화된 바닥재와 원료를 사용했다.

재활치료시에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고가의 렉스코트가 설치돼 있다.

4~9층 각 병동마다 격리실과, 집중치료실이 마련돼 환자 이동시 발생되는 감염 위험을 차단하고 있고 의료전문화를 위해 모든 침대의 벽에 산소 석션 설치를 의무화 했다.

기본 6인실 운영하는 타 병원과 달리 5인실로 병상을 줄이는 대신 화장실 시설을 갖춰 환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건물 내에는 전 층에서 볼 수 있는 중앙정원이 조성돼 있어 자연채광과 공기정화에 힘쓰는 한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의료서비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97%이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성과도 거뒀다.

병원은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3층 전관을 활용한 재활치료실에서는 재활물리치료사 40명과 함께 '특화된 집중재활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장비역시 고가의 장비부터 그 종류까지 다양하다.

밸런스트레이너 전동기립 및 동적균형 훈련기, 3차원 인지운동치료 등 전문재활 의료기기와 체외충격파치료기, 척추심부근 및 균형능력 강화 시스템 등 통증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중추신경계 환자를 위해서는 재활치료와 허리 디스크와 각종 통증치료 재활에 필요한 의료기기도 구비돼 있다.

또한 1:1개별맞춤재활서비스인 뇌신경재활센터에서는 뇌졸중클리닉, 인지재활클리닉, 연하(삼킴)장애 클리닉, 경직클리닉, 통증클리닉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치료팀이 환자의 개별적인 문제점을 평가하여 환자 개개인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염순원 행정원장은 "요양병원에 대해 어른신들이 방치되거나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가고 있다"며 "인창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 속에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