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용교 전 국회의원

국제건축문화제 집행위원장
지역행사 꾸준히 챙기며 공들여

자유한국당 서용교 전 국회의원이 다양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며 지역 정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구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공을 들이고 있다.

서 전 의원은 지난 18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17년도 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임시총회에서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오는 9월 1일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를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자 2001년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도시·건축분야를 비롯해 타 분야의 전문가들로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서 집행위원장은 사업의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 전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자유한국당 내에서 조직과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조직부총장에 임명되면서 정치적 역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서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 낙선 이후에도 용호동, 용당·우암·감만동 등 지역구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국회의원 낙선 후 지역을 떠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서 전 의원은 지난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부산시 정무특보 자리를 고사한 것을 시작으로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대변인 등 정치적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지역 활동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지역 여론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