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기획·특집 > 오륙도가요제
“재능과 끼만큼은 양보 못합니다”찾아가는 오륙도가요제 ‘남구장애인복지관 편’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0.21  11:10: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지난 18일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오륙도가요제 월말 결선 행사는 장애인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한 열정의 무대였다. 복지관을 대표해 참가한 조재희 씨가 열창하자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실력파 10명 출연 선의의 경쟁
시각장애 가수 김용택 막 올려

출연자 열창에 관객들 박수 화답
‘옥경이’ 부른 박문수 씨 최우수

본지가 주최하고 가나병원과 나눔재단이 후원하는 '찾아가는 오륙도가요제' 10월 예선이 18일 오후 1시 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자리에는 남구장애인복지관 조성혜 관장을 비롯해 가요제 출천가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들면서 대강당을 가득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사전 예선을 거친 10여명의 참가자들은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가요제는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김용택 가수의 축하 무대로 막을 열었다. 김용택 가수는 용두산 엘레지 등을 열창하며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첫 번째로 출전자로 나선 손수근 씨는 김세레나의 '새타령'을 완창했다. 다리가 불편한 손 씨가 휠체어에 앉아 노래를 시작하자 관중들은 박수로 화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어 허남형 씨가 무대에 올라 나훈아에 '강촌에 살고 싶네'를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다음은 젊은 출연자들이 줄을 이으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세 번째로 참가자로 나선 조재희 씨가 무대에 올라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르자 관객들이 함께 춤을 추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박문수 씨가 감미로운 음색으로 태진아의 '옥경이'를 불렀다. 읊조리듯 불러나가는 박 씨의 트로트는 또 다른 매력으로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날 참가자중 가장 어린 김동은 씨가 차례가 다가오자 복지관 관계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 씨는 쑥쓰러움을 타는 듯 했지만 맑은 음색으로 '정말 좋았네'를 불러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인심 씨, 양해량 씨, 박남순 씨가 강진의 '달도 밝은데', 추가열의 '호강', 진송남의 '덕수궁 돌담길'을 각각 부르며 가요제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솟았다.

다음 순서인 김희경 씨가 강지의 '연하의 남자'를 맛깔나게 부른데 이어 마지막 순서는 김승희 씨가 조승구의 ‘꽃바람여인’을 차분하게 부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최우수상은 박문수 씨가 받았다. 우수상은 허남형 씨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과 인기상에는 김동은 씨와 조재희 씨가 뽑혔다.

심사위원에는 나르샤 공연예술단의 송승민 회장, 김종규 가수, 김윤희 가수가 맡았다.

조성혜 관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가요제에 참여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요제는 나르샤 공연예술단 소속의 박민숙, 최현진, 신정호 가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하나되는 시간을 연출했다.
 

서영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