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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판 할로윈데이 “세계귀신을 만나다”아시아공동체학교 세계귀신축제 열려
서영태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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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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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판 할로윈데이로 불리며 해마다 그 규모를 넓히고 있는 세계귀신출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영화감독’을 주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부스를 찾아 게임을 즐기고 있다.

27~30일까지 ‘영화감독’ 주제로
기획부터 운영 학생들 도맡아
귀신분장 부산전역 길거리 홍보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의 귀신들이 남구를 찾아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아시아공동체학교(교장 박효석)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학교 내에서 제5회 세계귀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할로윈데이에 맞춰 열리는 행사의 이번 주제는 '영화감독' 부제 'Replay'로 귀신퍼레이드, 귀신의 집 체험, 세계음식 부스,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는 축제 주제인 영화감독에 맞춰 학생들이 기획, 운영까지 맡아 독특하고 이색적인 축제 아이템이 가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축제의 하이라이트 귀신의 집은 9개 나라의 다양한 귀신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각 귀신의집은 부제 'Replay'에 맞춰 지난 4년 동안 관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학교 현관 입구에서부터 피 묻은 포스터, 낡은 간판, 팝콘 기계 등 공포스러운 영화관을 입장하는 느낌을 안겨주며 필리핀 '동굴', 미국 '방송국', 일본 '인형의 집', 중국 '감옥', 멕시코 '빨간 모자', 페루 '병원', 베트남 '미로', 러시아 '폐교', 케냐 '부족' 등 각 나라별 특색에 맞춘 이색적인 공포공간을 만나 볼 수 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공연과 함께 타로카드, 열쇠고리와 컵 만들기, 마시멜로 굽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가 3일 동안 이어진다.

공포로 인해 허기진 배를 채워줄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컵밥, 고지, 어묵, 옛날과자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축제 열흘 전부터는 아시아공동체학교 학생 100여명이 축제 홍보를 위해 서면, 남포동, 광안리, 해운대 등 귀신 가두 행진을 시작으로 남구 대학로 길거리 홍보 등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축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반드시 귀신 분장을 해야만 학교 내로 입장이 가능하다. 직접 분장을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입구에서 분장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박효석 교장은 "세계귀신축제는 지난해 8000여명이 관람객이 찾을 만큼 특색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더 풍성한 체험 활동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온 가족이 함께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공동체학교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다문화 가정, 이주아동 청소년,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 대안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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