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재영 원장

성재영 부산시문화원연합회장이 지난 10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10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제10회 동명대상 문화부문 대상을 받았다.

성 회장은 초대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남구문화원을 설립해 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문체부 주관 국가보조사업 지방문화원 원천 콘텐츠발굴 사업에 참여해 사라져가는 지역문화를 미래지향적 콘텐츠로 활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어르신나눔봉사단을 운영하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을 수년간 펼쳐오며 문화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성 원장은 이날 시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복지단체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동명대상은 ‘산업화시대’ 수출과 경제발전 등을 주도한 옛 동명목재 고(故) ‘동명’ 강석진 회장(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살려 공적을 쌓은 후세에 수여하는 부산을 상징하는 공익성 포상으로, 지난 2008년 부산시를 비롯한 산학연관정계가 공동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