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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시를 읊다”
성형국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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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3  09: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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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륙도시낭송회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관중들과 함께 시를 읊으며 가을날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오륙도시낭송문학회 시낭송 한마당
문인 주민 등 500여명 참석 ‘성황’
애송시 들으며 가을날의 정취 만끽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시낭송 행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오륙도시낭송문학회(회장 류수인)는 오륙도평화축제 기간인 지난 20일 남구 평화공원 분수대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낭송 한마당’ 을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축제 현장을 찾은 500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검수 부산문인협회 회장과 이강영 남구의회 의장 등의 내빈들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차달숙 시인이 사회를 맡은 이날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경기민요 공연 등으로 구성된 식전 행사와 1~3부로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 인사말 순서에서 류수인 회장은 “시를 좋아하고 문학과 풍류를 즐기는 문우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시낭송 한마당을 열게 돼 기쁘다”며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시울림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가을의 서정을 만끽하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2부 행사는 우클렐레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손옥자 부회장이 서정주 시인의 ‘자화상’을 낭독하는 것으로부터 박종숙, 최인숙, 한정미, 임세원, 김득수, 차달숙 시인등의 애송시가 차례대로 선을 보였다.

3부 행사는 초대시인과 시민, 학생 낭송의 순서로 강기숙 초대 시인 등이 나와 주옥같은 시를 낭송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학생 권기만 군과 초등학생 배경모 군의 낭송도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회원들의 시낭송이 있었고 조문제와 함께하는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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