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찬스님이 지난달 취임 법회를 갖고 동명불원 신임주지로 취임했다.

장흥 미륵사 주지 등을 역임한 승찬스님이 지난 7일 봉행된 신임주지 취임 법회를 갖고 (재)부산 동명불원 신임 주지로 취임했다.

경내 대웅전에서 열린 취임 법회에는 박영근 재단법인 동명불원 신임 이사장과 성재곤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 승찬스님은 “정법으로 포교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신도들이 편안히 기도할 수 있는 도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에도 힘을 쏟고 창건 정신을 이어받아 효행불교를 선양하는 사찰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주지로 취임한 승찬스님은 중앙승가대학을 나와 영천 거동사, 김해 이덕사, 전남 장흥 미륵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