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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랜드마크 해상케이블 도입에 ‘온힘’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왕경수 추진위원장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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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2  2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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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경수 위원장이 해운대와 이기대를 잇는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역위한 마지막 봉사 다짐
30만 시민서명 목표 동분서주
국제관광도시 부산도 추진


“침체된 부산경기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이 절실한 만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추진위를 이끌고 있습니다”

왕경수(68)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남구 이기대공원과 해운대 송림공원을 연결하는 4.2km 국내 최장 해상관광케이블카가 도입되면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와 아이템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용호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 그는 위원장을 맡게 된 이유는 단 한 가지 자신의 인생에 있어 마지막으로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하고픈 마음에서다.

“70가까운 나이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고향인 용호동지역의 발전을 위해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뛰어들게 됐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이 사업이야 말로 저에게는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하고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왕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부산시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가장 먼저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서명은 4월말 현재 23만 명을 넘어섰으며 5월말까지 30만 명을 목표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들의 우려에 대해 왕 위원장은 “환경단체들의 진정어린 지적과 질책은 존중한다”며 “하지만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개발을 불가피한 부분이 있는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도해상케이블카 사업이 안착되면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세수 증대로 서구가 들썩이고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남구를 비롯한 여러 자치구가 상생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도입을 지금부터라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위원장은 추진위가 정치적 논리로 활동에 제약을 받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래서 지난 27일 열린 추진위 발대식에 정치인들을 따로 부르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자유한국당 남구을 김현성 당협위원장이 플래카드를 통해 해상케이블카 유치를 부르짖은 것은 추진위와 관련 없다고 잘라 말한다.

왕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과 제주에 이어 1곳을 국제관광도시로 지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해상케이블카 추진과 함께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나갈 뜻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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