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현4동 보광맨션~부산우유 농협 간 75m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이산하 시의원이 오는 5월 10일 준공식을 앞두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보광맨션~부산우유 농협 구간
5년간 12억 투입 75m 개통
통행로 확보로 주거환경 개선

문현4동 보광맨션 앞에서 부산우유 농협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가 마침내 개통됐다.

남구는 최근 문현4동 11통 지내 도로개설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5월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길이 75m, 너비 10m 규모로 지난 2014년 도시계획시설을 개설, 인근 지역 주민의 통행로 확보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첫해인 2014년 1월 자자보 2억 원을 교부받아 시작됐다. 같은 해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실시계획 고시를 거쳐 다음해인 2015년 11월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았다.

2016년 2월에는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도시계획시설사업 추가시행 및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6월 특별조정교부금 6억을 교부 받으면서 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해 2018년 8월 도로개설공사를 발주하게 이르렀다. 5년간 12억 원이 투입된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 3월 27일 끝을 맺게 됐다.

이번 도로개설 사업 마무리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역 시의원인 이산하 의원은 “2014년 시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비를 마련하면서 시작된 사업이 마침내 준공돼 기쁘다”며 “도로 개통으로 소방차 진입이 용이해져 각종 재난재해 사업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