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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신잔치 우리가 책임져요■봉사에 산다/ 동명불원 신도회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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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9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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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불원 신도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17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에 참여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심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보시에 나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어르신생신상 차려드리기
경로식당서 급식 보시도

 

지난 17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은 오전부터 몰려든 어르신들로 북적거렸다. 생일을 맞은 김용심(80) 씨 등 14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생신잔치에는 용호어린이집 원아들이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이며 특별공연을 펼치자 어르신들은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이춘성 관장과 성재곤 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성재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꽃이 피고 푸르름을 더해가는 좋은 계절에 태어나신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무병장수를 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10여 명의 봉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이들은 다름 아닌 동명불원 신도회(회장 성재곤) 회원들로 매월 열리는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생신잔치를 마친 후 회원들은 자리를 지하 1층 식당으로 옮겨 급식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180여 명의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것.

신도회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41차례에 걸쳐 신도회 소속 심우회와 선혜공덕회, 목우회, 무량회, 정심회 등이 돌아가며 용호복지관의 어르신생신잔치 차려드리기 사업을 돕고 있다. 이날 봉사는 정심회(회장 이귀암)가 맡아 진행됐다.

이귀암 회장은 “신도회는 매월 한차례 복지관을 찾아 물질적 도움은 물론 생신상 차려드리기와 점심 식사 대접 등을 통해 부처님의 설법한 보시 중 가장 큰 보시로 여겨지는 몸보시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생신잔치는 매월 셋째주 주 금요일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중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이 없거나 돌봄이 없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꾀함은 물론 질 높은 식사 제공으로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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