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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고가차도 교통량 해마다 감소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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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5  14: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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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램프를 지나 충장고가교로 이어지는 문현고가교 역시 평일 낮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차량이 많지 않다.
   
▲ 평일 오후 문현터널에서 문현램프에 이르는 구간의 문현고가도로위는 한산하기만 하다. 세종그랑시아 근처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3년 전 비해 8000대 줄어
안전등급도 C등급 판정받아

주민 철거 주장 힘 실릴 듯
시정질문 오 시장 결단 촉구

 

문현고가차도의 교통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전등급도 C등급으로 조사돼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문현고가교 철거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문현고가차도의 교통량은 해마다 줄어 2015년 73.776대, 2016년 70,322대, 2017년 67,469대, 2018년 65,960대로 3년간 무려 8000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량 혼재율도 1.5% 감소했다.

이렇게 교통량이 줄고 있는 데에는 항만 물동량이 상당 부분 신항으로 넘어가고 북항재개발 사업 등으로 교통여건이 현저히 변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풀이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았던 2000년 초반과 비교한 결과 충장대로 중앙부두가 80,276대에서 2018년도에는 108,093(24시간)대로 약 2만대 정도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4시간 조사한 2000년대 데이터를 감안한다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물차의 경우에는 문현교차로와 중앙부두, 문현램프 등 모든 곳에서 교통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현고가차도의 안전상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산시의 29개 고가교 가운데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고가는 문현고가와 구서고가(구), 우암고가 등 3곳이라고 밝혔다. C등급은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지만 간단한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안전등급.

고가교 유지보수 비용은 연 32억원이며 문현고가교의 경우 지난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9200만원의 유지보수비용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얼마 전 결성된 문현고가교철거를 위한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대주민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 지역 시의원인 이산하 의원은 오는 23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문현고가교 철거를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서 오 시장의 판단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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