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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의원, 3선 용퇴론 정면 반박
지방자치 취재팀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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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5: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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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 마라할 문제 아냐
불출마 공식선언 한적 없어
적절한 시기에 입장 표명

3선 이상 의원 용퇴론으로 자유한국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선의 김정훈 국회의원이 이를 반박하는 성명서를 냈다.

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당내에서 특정지역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불출마를 하거나 험지로 가야 된다는 말이 나왔다”며 “이 같은 발언은 기준 없이 특정지역만 거론한 것이 문제이고 게다가 3선 이상 중진들은 정치를 10년 이상 한 사람들인데 누가 나가라고 해서 나가고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올 사람들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물론 우리당이 내년 총선에이기기 위해선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현역들이 자리를 비워주어야 하는데 이는 자신의 정치역정에 비추어 불출마 할 사람은 불출마하고 험지로 갈 사람은 험지로 가고 그래도 안되면 공천절차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것이지 누가 나가라 마라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지방선거 참패 직후 당의 인적쇄신을 요구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책임 있는 정치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지 불출마를 공식선언한 것도 아니고 입장을 번복한 적도 없는데 그런 말들이 나와 씁쓸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기국회를 마치고 적절한 시기에 신중히 검토한 다음 책임 있는 정치적 입장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의 이 같은 성명서는 전날 같은 당 김태흠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남권과 서울 강남 3구 등을 지역구로 한 3선 이상 의원들은 용퇴하든지 수도권 험지에서 출마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이어 나온 것이어서 내부갈등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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