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하 시의원이 성동초등학교 근처 계단에 설치되는 에스컬레이터 공사를 앞두고 지역주민을 찾아 의견을 듣고 있다.

4월 착공 8월 완공 예정
어린이 노약자 안전 기대

성동초등학교 근처에 주민 통행용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계단이 높고 경사도가 심해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남구 문현2동 성동초등학교 일원 계단에 에스컬레이트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가 예산 6억 원을 들여 실시하는 이번 공사는 길이 40m, 너비 6m 규모의 해당 지역에 에스컬레이터 2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내달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6월 공사에 들어가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행관청인 남구는 시가 확보된 예산을 교부하는 즉시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용역발주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물론 아케이드 공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예산 확보를 위해 공을 들여온 이산하 시의원은 “해당 지역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통행로로 그동안 경사가 급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려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어린이들의 통학로이자 노약자들의 보행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