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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만 오피스텔 건립 실력저지장익호 용호1동자이대책위원회장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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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3  13: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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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익호 위원장이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용호만 매립지 오피스텔 신축 공사의 부당성을 얘기하고 있다.


공사강행 주민 무시 처사 ‘분통’
200세대 일조권 침해 불 보듯
인근 아파트 단지와 연계투쟁

 

“소음과 분진, 그리고 일조권 침해가 불 보듯 뻔한데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시행사와 시공사 그리고 건축주의 횡포에 맞서 실력행사를 비롯한 모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용호동 자이아파트 앞 오피스텔 신축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호1동자이대책위원회 장익호 위원장은 주민들과 힘을 모아 공사를 실력저지 하겠다는 뜻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그는 올해 초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주민들의 재산권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없는 착공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왔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 파행 이후 비대위 임원들과 시행사 시공사 감리, 설계 대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일조권 문제를 제기, 용역비 일부를 받아내기 까지 했다.

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2~3개월간 일조량 검사를 마친 후 다시 얘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오피스텔 공사가 시작되면서 장 위원장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행사와 시공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겠다고 약속해놓고 기습적으로 공사에 들어간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공사 저지에 나설 각오입니다”

장 위원장은 문제가 이뿐만이 아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오피스텔 공사가 시작되면서 벌써부터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고 불법주정차 된 공사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혼잡은 물론 사고위험도 커지고 습니다. 또 교통난과 과밀학급 해소와 주민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용호만 매립의 당초 취지에 어긋남은 물론 대단위 아파트 정중앙에 오피스텔이 들어서면서 명품주거단지로서의 가치가 퇴색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 줄것을 시행사와 시공사에 촉구합니다" 

장 위원장이 오피스텔 건립으로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일조권 침해다.
"25층 규모의 건물 4개동이 들어서면 자이아파트 3,6,9동 200세대가 일조량이 크게 줄어들어 재산권 침해는 물론 주민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오피스텔 건물 특성상 층고가 높아 30층 자이아파트를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울러  자이아파트 3,6,9동 거실과 오피스텔과의 거리가 수십미터에 불과해 사생활 침해 우려도 높습니다”

장 위원장은 최근 공사 강행을 성토하는 대형 현수막을 아파트 외벽에 내거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그는 앞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되는 자이아파트 입주민은 물론 인근 대단위 아파트단지 비대위와 힘을 모아 공사를 저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3년간 소음과 분진, 일조권 문제 등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사실에 입주민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건축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민의 목소리를 새기며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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