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구 직원이 관내 한 업소를 찾아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을 알리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다.

수영구,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 운영
080 전화 걸면 방문일시 자동 저장
식당 미용실 등 관내 3648곳 도입

수영구가 전화 한통으로 방문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인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수영구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고 간편한 출입관리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공공시설은 물론 관내 위생업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님콜 출입관리서비스’란 시설 내방객이 지정된 080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시설 방문일시와 전화번호 기록이 kt지능망 서버에 자동으로 4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로 확진자가 시설을 방문한 경우 서버에서 정보를 추출해 접촉자를 추적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화 한 통으로 간편히 방문기록이 남기 때문에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고 수기명부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덤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안심콜이 도입된 곳은 수영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문화센터 등의 공공시설은 무론 관내 식당과 미용실, 위생업소 등 모두 3,648곳이다.

구는 한 달 이용자수가 11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에 따른 한 달 기준 556만원, 연간 약 6,672만원의 통신비를 자체 부담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안심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