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코로나 19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게 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
만 75세 이상 2회 걸쳐 백신접종

해운대구가 26일 재송동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에 앞서 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15일과 19일 합동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앞으로 센터는 해운대구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6.12.31.이전 출생) 중 접종에 동의한 2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대상자는 접종 예정 일주일 전 개별문자를 통해 접종일자를 안내하며 시일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를 찾으면 된다.

백신 물량 파악을 위해 ‘백신 접종 동의서’를 미리 제출해야 하며 자택을 방문한 통반장에게 제출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법정대리인,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32명, 봉사자 24명 등 68명이 근무한다. 하루 600여 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접종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예방접종센터로 왕복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백신접종 동의서를 제출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로 안내한다.한편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상반응 신고 콜센터를 운영한다. ☎051)749-65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