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앞둔 오는 7일 어버이날 효잔치 일환으로 효보따리 전달 사업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효보따리 전달 행사에서 한 어르신이 효보따리를 받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카네이션 잡곡밥 갈비찜 등 정성 담은
'효보따리 ' 250여 어르신들에게 전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은 어버이날을 앞둔 오는 7일 찾아가는 어버이날 효잔치를 벌인다.

해마다 열리고 있는 효잔치는  지역의 기업과 단체, 그리고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오는 7일에도 지역의 어르신 250명에게 효보따리가 전달될 예정이다. 효보따리에는 카네이션과 잡곡밥, 미역국, 잡채, 조기구이, 갈비찜 등으로 구성된 특식이 눈에띈다. 이와 함께 오렌지와 청포도, 바나나 등의 과일과 마스크, 손소독제, 도라지배즙 등도 구성돼 있다. 

효보따리는 지난해와 같이 남구갑상인회 박동철 회장과 복지관 소속 복지사들이 거동이 불편한 200여 세대 어르신 가정을 찾아 일일히 전달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에는 지역주민 200명에게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화분을 전달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이들의 심신을 달래줄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은 5년 전부터 해마다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효잔치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효보따리 사업을 통해 행사 당일 복지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찾아 사랑을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