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사진 왼쪽)과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이 29일 서울 양천구 (사)한국예총 회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인재 발굴 육성
해외한인동포들과 교류 ‘다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범헌 이하 한국예총)와 미국 비영리법인 세계한인재단(총회장 박상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한민족의 문화·예술·교육인재육성과 해외한인동포들과의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발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대한민국예술센터 20층 한국예총 회장실에서 이범헌 회장과 박상원 상임대표 총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동의 발전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한국예총은 본부와 산하단체의 행사 내용을 세계한인재단에 제공하고 세계한인재단은 아트코리아방송(대표 김한정)과 아맥스지(AMAXG·대표 최정무) 등 유관단체를 추천해 업무협약을 확산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한국예총 회원들을 위해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한다고 돼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예술 온라인방송콘텐츠 발굴 및 육성과 모바일 콘텐츠 개발에 서로 협력하고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거듭 발돋움하고 높은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해외한인동포들의 참여와 교류를 위해서도 힘쓰겠다”며 “다문화·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며 남북문화예술 교류를 위해서도 만발의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재단 박상원 총회장은 “해외한인동포들이 문화·예술·교육분야에 적극 참여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세계조직화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마친 사단법인 한국예총은 대한민국 최대 문화예술단체이며 세계한인재단은 미국에 세계본부를 두고 해외한인동포들의 권익과 발전을 추진해 오고 있는 비영리법인 임의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