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이 들어서게 될 가덕도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민관협의체가 첫발을 내딛고 오는 27일 첫 회의를 갖는다.

부산시는 오는 27일 가덕도신공한의 신속한 건설을 지원할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민관협의회 운영세칙을 마련한 다음 가덕도신공항 추진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가덕도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현황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향후 민관협의회 운영 원칙을 세운다.

민관협의회는 앞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지원 및 지원대상에 관한 사항 ▲가덕도신공항 추진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한다.

민관협의회는 당연직 1명(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과 위촉직 9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에는 ▲가덕도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4명(가덕도 주민대표) ▲오원세 부산시의원과 제대욱 부산시의원(시의원) ▲가덕도신공항 기술검토위원회 위원인 정헌영 부산대 교수(공항 관련 분야 전문가) ▲부산시 소속 담당관 2명(신공항 관련 업무 추진 공무원) 등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