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남초 안심통학버스와 관련한 간담회기 지난 5일 조철호 시의원과 변용권 교육장, 김근우 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입로 운동장 확장 등 논의
버스에 GPS탑재하자 의견도

대남초등학교 안심통학버스와 관련한 간담회가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철호 시의원과 변용권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근우 남구의회 의원, 김선희 교장,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학교 최대 현안인 안심통학버스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대동골아파트연합회 서임용 감사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문제로 이사가는 세대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진숙 총무는 20년 전 개교 당시부터 문제 됐던 통학문제 해결을 위해 진입로 확장 등을 주문했다.

조철호 시의원은 안심통학버스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변용권 교육장은 안심통학버스 회차를 위한 진입로 확장과 운동장 확충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근우 의원은 지원조례를 근거로 남구청이 도울 수 있도록 나서는 한편 GPS를 안심버스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김선희 교장은 도보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있는 만큼 진입로 확장과 운동장 회차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된 사안을 남부교육지원청 관련부서에서 검토한 후 빠른시일 내에 간담회 자리를 더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