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뉴스 > 사회
문현4동새마을금고 대의원 선거 원천무효 주장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11.30  12:15: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명단작성 배포 등 불법난무
금고직원 선거개입설 나돌아
회원 간 갈등 최고조 후유증

문현4동새마을금고 대의원 선거가 실시된 지 두 달 가까이 됐지만 선거 자체가 불법이라며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여론이 가시지 않고 있어 지역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문현4동새마을금고는 지난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대의원선거를 실시해 120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 선출 명단이 나돌고 새마을금고 직원과 한 종교단체의 조직적 개입설 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불법선거 논란을 넘어 지역갈등 조짐까지 일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당초부터 현 이사장과 반대파 간의 힘겨루기 선거로 선거 후유증이 예견됐다.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은 반대파 측으로 상대방이 선거 기간 중에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에게 대의원으로 뽑아달라는 명단 즉, 대의원 선출 명단 유인물을 대량 배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대파 측 A씨는 ”선거 기간에 자신 쪽 사람을 대의원으로 뽑아달라는 명단이 적힌 유인물이 나돌고 뒷면에 직원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 투표안내 문구가 확인됐다“며 이번 선거를 불법 선거로 규정했다.

이와 더불어 ”1~8선거구에 현직 이사장 측 회원들이 대거 동원돼 투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쪽 사람들 대부분이 대의원으로 선출됐다“며 ”특히 8선거구의 경우 현 이사장 측 회원이 거의 몰표를 받아 대의원에 선출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현 이사장 측으로 분류되는 회원들이 120명의 대의원 정수 중 110명 이상이 선출됐다는 설이 나돌며 양측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일부 회원들은 40년 넘게 금고와 거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선거로 인해 대의원에 선출되지 못했다며 새마을금고를 찾아 성토하고 있다.

매달 수백만원을 적금하고 있다는 김미정(가명) 씨는 ”수 십 년째 새마을금고에 예·적금을 붓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작전세력 때문에 대의원에 선출되지 못해 속이 상한다“며 ”문제가 심각한 것은 나와 같은 회원들이 너무 많다는 것으로 이번 선거는 부정이 난무한 불법선거로 원천무효“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이사장은 ”상대방에서도 대의원 선출 명단을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불법선거 의혹이 있다면 현 규약대로 이의신청을 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법선거 의혹이 불거지자 새마을금고 중앙회 관계자는 ”대의원 선출 명단을 작성해 배포하는 등의 행위는 대의원 선거규약상 맞지 않고 직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이의신청 등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해 지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인상 선임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