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음악회를 여는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김희경 이사장.

12월 2일 저녁 문화회관서
수익금 전액 참전용사 후원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은 내달 2일 오후 6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악회(영웅환타지아 3)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의령소림샘 벨 콰이어와 앙상블 휴고, 스푼우드공연단, 스텔라무용단, 우리소리예술단, 진효근 톱연주가, 야니와 샤프렌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날 수익금은 나무심기와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희경 이사장(부산예술대 성인교육대학 교수)은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환경단체와 시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 오염 행위를 근절하고 새로운 환경의식과 실천을 바탕으로 건강한 부산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원단체 지정을 받은 단체로 지난 2018년 창립됐다.

그동안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라는 사회적 자산을 기반으로 평화와 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