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 별관 착공식이 지난 18일 오후 열렸다. 박재범 구청장과 백석민 의장 등이 첫삽을 뜨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
다함께돌봄센터 등 배치
행정수요 증가 대응 기대

남구는 지난 18일 남구청 별관 착공식을 갖고 주민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박재범 구청장과 백석민 의장,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구청 1층 구내식당 뒤편 부지에 건립되는 별관은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588㎡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 직장어린이집, 2층 다함께돌봄센터 및 다목적홀이 들어서며 3층은 생활문화센터, 4층은 노조사무실 및 체력단련장, 5층 기록관 및 통합관제센터, 6층 통합관세센터, 7층 체험존 및 에너지저장시설이 각각 배치될 예정이다.

기존 남구청사는 2007년 준공된 이후 행정환경 변화와 조직 확대에 따른 새로운 행정수요 증가로 별관 신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남구는 이에 따라 2018년 10월 남구청 별관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설계 공모 및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됐다.

박재범 구청장은 “별관이 건립되면, 남구청의 업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도 설치돼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