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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300마리 점박이물범 산다국립수산과학원 자료 분석 결과
정지훈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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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28  13: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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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위에서 쉬고 있는 백령도 점박이물범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백령도 해역에 300마리의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과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해 실시한 백령도 점박이물범의 서식실태 조사에서 수집한 점박이물범의 사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소 297마리인 것을 확인했다.

이중 26마리는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백령도 해역에 계속 출연하는 것으로 조사돼 백령도가 점박이 물범의 서식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점박이물범의 얼굴과 몸통에 있는 반점 모양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사람의 지문과 같이 개체별로 다른 형태를 뛰고 있다.

고래연구센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이용, 사진에 찍힌 모든 점박이물범을 자동으로 식별해 개체를 구별하고 있다.

한편 백령도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은 1~3월 중국 보하이만·랴오둥만에서 새끼를 낳고 봄에 남쪽으로 이동해 산둥반도와 백령도에서 여름을 지낸 후 늦가을부터 다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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