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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남구청장 재선 출마 선언
지방선거취재팀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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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7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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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범 남구청장.

28일 기자회견 갖고 선거전
중단없이 앞으로 전진 다짐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선거 단수추천을 받은 박재범 남구청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박 구청장은 오는 28일 남구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남구는 중단없이 앞으로 전진하겠다”며 민선 8기 남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출마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18년 5층 구청장실을 구청 민원실 옆으로 이전, 열린 구청장실을 개방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적극행정, 혁신행정, 협치행정을 통해 적지 않은 구정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실제로 부산 남구는 지난 2020년 마스트 대란 시기 전국 최초로 마스크 100만장을 수입해 각 가정에 3일만에 배달을 완료했으며, 2018년 3,287억원의 본 예산을 2021년 7,008억원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92.3%의 공약달성률을 기록해 ▲2022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단체장) ▲2년 연속 지방자치 행정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기자 회견에 앞서“지난 4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작업복, 노란색 민방위복을 잠시 벗는다”며 “오늘부터 기호 1번 박재범’이라는 선거운동복을 꺼내 입고 도전한다”는 출마선언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함께 코로나19와 싸워준 공무원 가족들과 위대한 26만 남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 위대한 주민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 6기 남구의원을 거쳐, 민선 7기 남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박 구청장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후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한다. 이어 예비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26만 남구 주민 여러분
지난 4년 동안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저의 작업복인 노란색 민방위 복을 잠시 벗습니다.

오늘 부터 ‘기호 1번 박재범’이라는 선거운동복을 꺼내 입고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도전합니다.

우선 남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25개월 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주민 모두가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저의 임기 절반을 코로나19 전염병과 싸워 왔습니다. 26만 남구 주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가 없었다면 지금의 안정은 불가능했습니다. 또 방역 업무의 중심이었던 1천여 남구 공무원들의 헌신도 잊지 않겠습니다.
그 모든 고마움, 다음 4년의 땀으로 갚겠습니다. 오직, 남구라는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서니 문득 4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남구청장에 취임하고 제일 먼저, 6층의 구청장실을 구청 정문이 위치한 민원실 옆으로 옮겼습니다. 구청장은 남구 주민의 상전이 아니라, 누구나 찾아와 만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한 일이었습니다. 왜 구청장실이 민원실에 있는지 의아해 하시던 주민들도 이제는 구청장실이 당연히 그곳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시도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느끼지도 못했던 해묵은 관행을 깨 나갑니다.

공약이행율 92.3%! 저 박재범의 지난 4년, 여러분과의 약속입니다. 오직 남구, 주민행복이라는 신념 아래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남구 골목골목으로 향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많았고, 해내야 할 일은 더 많았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남구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은 저를 이끌어 준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특히 남구직원들과 우리 주민분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남구가 전국 최초로 마스크 100만장을 수입할 수 있었고, 이를 3일 만에 각 가정에 나누어드리는 기적을 일궈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하나 되어 이뤄낸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남구 주민 여러분.

3,287억원, 제가 막 취임했을 때 우리 남구의 예산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혁신행정도, 코로나 극복도, 경제 도약도 해내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예산이었습니다. 열심히 일만했습니다. 부산시와 정부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했습니다. 그 결과 2021년 최종예산을 7,008억원으로 확대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민생이 최우선, 사람이 희망이라는 문구 아래 불빛이 꺼지지 않는 남구청을 만들어온 남구 직원들에게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남구주민 여러분, 저 박재범이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제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갈 남구는 어떠한 정치적 논리도, 어떠한 이익관계에도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남구입니다. 우리는 전국 지자체와 경쟁에서도 앞서나갈 힘을 갖추었습니다.

저는 지난 4년간 협치 남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남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민주당 의원님들께 더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고 지난 4년 간 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신 민주당 구의원, 시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우리남구는 변화·발전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주민 우선, 민생 우선의 구정이 중단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자칫 권위주의가 다시 남구를 지배하게 할 수 없습니다.

남구는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남구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치는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불편함이 없는 행정, 주민 안전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남구로 가야 합니다.

남구의 미래 먹거리인 문현금융단지의 공공기관 이전과 세계평화공원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연습이 필요 없는 구청장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남구 주민 여러분,
우리 남구와 부산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다시 없을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잘 살려 남구의 경제 지도를 바꿔야합니다. 수많은 관광객을 맞아들이고, 세계의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계획을 빈틈없이 꾸려나가야 합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남구가 한발 먼저 나서야 합니다.
전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을 통해 22개 참전국의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반드시 그 중심에 남구가 우뚝 서있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남구 주민 여러분,
“가슴이 사무치면 전봇대에도 꽃이 핀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지난 시간 간절했고, 앞으로도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새벽 출근길에 만난 주민 여러분의 조언과 격려, 청년들과 함게 했던 뜨거운 시간, 우리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가슴 깊이 새기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남구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주민의 곁을 든든히 지키겠습니다.

그 길에 함께 동행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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