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뉴스 > 사회
문현 광원아파트 문현3구역 재개발 편입해 달라
하인상 선임기자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7.25  11:23: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문현 광원아파트 입주민들이 최근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문현3구역 재개발 사업 편입을 요구하는 집회 시위를 열고 있다. 사진은 추진위 측이 지난 7일 남구청장실에서 오은택 구청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추진위 결성 시·구청서 집회 시위
정비사업 백지화 전면 재검토 촉구


조합 측 사업지연 불 보듯 ‘불가’
추진위 전면 투쟁 예고 마찰 예상

 

지난달 말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문현3구역재개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사업에서 배제된 광원아파트 입주민들이 구역편입을 요구하는 집회와 진정서를 관할 구청에 제출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관청인 남구청에서는 광원아파트 편입에 대한 민원 제기에 대해 문현3구역 재개발 조합과 협의를 하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어 광원아파트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문현광원아파트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민)는 지난 5월 8일부터 남구청과 부산시청 앞에서 구역 편입을 요구하는 집회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추진위 소속 입주민들은 집회에서 광원아파트만 제외된 기형적인 재개발은 주거환경 테러라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성토하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시점부터는 문현3구역 관리처분인가 결사반대와 재개발사업 철회를 주장하며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추진위는 또 최근 남구청에 문현3구역재개발 정비사업 백지화 및 인·허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광원아파트 입주민의 안전과 권리를 무시하고 오로지 개발이익에만 집중한 재개발 사업을 취소하고 인·허가 승인을 전면재검토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추진위는 진정서를 통해 문현3구역 정비구역에서 배제된 광원아파트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사판 한가운데 고립돼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진위는 광원아파트가 사업에 편입됨으로 인해 추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비를 부담할 용의가 있으며 기존 조합원보다 높은 분양가와 비례율 조정 등을 통해 손해를 최소화할 뜻을 문현3구역 조합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합 측은 구역 편입을 할 경우 사업 지연 등으로 조합원들의 반발이 거셀 것 이라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심영숙 조합장은 “정비사업 초기인 2006년부터 광원아파트에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3년에도 타진을 했지만 별말이 없다가 이번에 사업이 급진전되니까 편입해달라고 하는 것은 상식선에서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만약 광원아파트를 편입시킨다면 중대한 설계 변경으로 인해 사업 지연이 불 보듯 뻔하다”며 “이럴 경우 1000명에 가까운 조합원들의 저항이 클 것으로 예상돼 편입은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추진위는 구역 지정 당시부터 광원아파트를 포함시키면 사업 수익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정비 구역에서 배제됐고 지금도 그 이유가 광원아파트의 재개발 구역편입을 거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정민 위원장은 “사업이 추진되면 광원아파트 입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받을 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조합 측에서 광원 아파트 인근 개인소유의 부동산 뿐만 아니라 국가소유 땅도 모두 편입시켜 광원아파트 자체 재건축의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아 갔다”며 “사업을 백지화해서 정비구역 지정부터 관련 인·허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추진위는 투쟁방향을 선회해 정비사업 백지화와 인·허가 전면 재검토를 시와 구에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추진위는 지난 7일 구청장실에서 오은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며 전면 투쟁을 예고해 향후 조합 측과 마찰이 예상된다.


 

하인상 선임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