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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부산교육청 청사 이전 추진
성형국 기자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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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3  15: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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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윤수 교육감이 현 청사의 시설노후 업무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시교육청 전경 사진.

2030년 서면 놀이 마루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 건립
내년 1월 추진단 구성 ‘시동’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 두 달여 만에 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하 교육감은 23일 시교육청 대변인실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현 서면 놀이 마루 부지로 부산교육청 청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 청사는 시설 노후와 업무공간 부족, 민원인 접근 불편 등의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청사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는 게 하 교육감의 설명이다.

신청사는 현 놀이 마루 부지에 연면적 10만 8000㎡, 지하 5층, 지상 1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현재 부산교육청 청사는 위치상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기에 불편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저하시킬 정도로 매우 낙후한 상태”라며 “시민과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업무 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신청사 건립을 위해 내년 1월 4급 공무원을 단장으로 하는 ‘청사 이전 추진단’을 먼저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내년 5월까지 청사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9월까지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 2024년 8월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와 도시계획시설변경 등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2024년 하반기부터 청사 이전 총괄계획가를 선임하고 건축 디자인, 설계용역, 공사 시행 등 단계별로 업무를 추진, 2030년 청사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청사 이전 후 현 청사는 교육연수원 추가 시설로 활용하거나 분산돼 있는 센터를 모아 효율적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현 부산교육청 청사는 지난 1987년 준공해 35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로 해마도 누수로 인한 공사와 석면 천장 교체 등 대규모 수선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개청 당시 근무 인원이 274명이었으나 현재는 600여 명으로 약 2.2배 증가, 업무공간 부족으로 인한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현 청사는 양정 지하철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 1,2km 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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