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와 부산지방보훈청, 롯데제과가 함께한 선물패키지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해외참전용사 유가족 등 참석
남구, 선물패키지 전달 ‘훈훈’

“부산을 향해. (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며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턴투워드 부산 행사가 지난 11일 11시에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다.

국제 추모행사로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생존 유엔참전용사와 전몰 용사의 가족 등 15개국 114명을 비롯해 한덕수 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박형준 부산시장, 각국 외교 사절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인 UN기념공원이 있는 부산 남구는 이날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오은택 구청장은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롯데제과 이진성 사업대표 등과 함께 해외참전용사와 유가족 115명을 위한 선물 전달식을 갖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턴투워드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열띤 홍보의 장으로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