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호복지관은 19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용福만福 용호福’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용호어린이집 원생들이 새해 인사를 드리고 있다.

1000여 세대에 떡국 전달
복지관 내 차례상 마련도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이하 용호복지관)은 19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용福만福 용호福’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열고 설 명절을 앞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호복지관 운영법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큰스님과 서은해 관장 등을 비롯해 오은택 구청장과 박재호 국회의원, 박미순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은해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설은 3년 만에 주변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주머니, 떡국밀키트, 생필품뿐만 아니라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용호함께차례상을 준비했다.”며“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용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장애인 세대 등 1000여 세대에 떡국밀키트, 맞춤형 생필품,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행사는 지역 가수의 트로트 공연을 시작으로 용호어린이집 7세반 새해인사 및 축하공연, 사랑의 떡메치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랑의 떡메치기 순서에서는 지역민과 내빈들이 직접 참여해 인절미를 만들고 포장해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이 밖에도 차례를 지내고 싶으나 경제적 어려움과 생활 여건으로 인해 지내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해 차례상을 복지관에 마련, 언제든지 차례를 드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용호복지관은 해마다 새해맞이 ‘용福만福 용호福’설맞이 사랑나눔 한마당을 열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