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새내기 문화제’에 참여한 2023학년도 신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일까지 대학극장서
단과대학별 신입생 대상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새내기 문화제’를 대면 행사로 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캠퍼스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부경대와 총학생회는 지난 20일부터 교내 대학극장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2023년도 새내기 문화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오전 경영대학, 오후 환경·해양대학 소속 신입생들이 참가해 학교소개와 학사제도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학교 생활정보 안내와 단과대학과 학부(과)보직자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 동아리공연 등으로 진행된 행사를 지켜봤다.

부경대는 이어 21일에는 공과대학, 22일 자연과학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23일 정보융합대학, 수산과학대학을 대상으로 행사를 연다.

이동규 총학생회장은 “신입생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를 오랜만에 열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로 선배와 후배, 동기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