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수 교육감이 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규 위촉 12명 등 30명
감사 부패취약분야 점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도 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시민감사관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올해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청렴취약분과 관련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회원, 퇴직교장 및 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규 위촉한 12명과 기존 시민감사관 18명을 포함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올 한해 동안 ▲시교육청의 각종 감사 참여 ▲학교운동부·방과후학교 운영 등 ‘부패취약분야별’ 합동 점검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학교폭력·성폭력 사안 조사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촉된 시민감사관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더욱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주요 사업이나 부패취약 분야 등에 대한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