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이강영 후보

이강영 후보의 출마 이유는 간단하다. 문현동이 변한 게 없다는 것이다.

“제가 태어났던 45년 전이나 지금까지 문현동이 변하고 발전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용호동과 대연동 지역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상전벽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현동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젊은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후보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주민이 우선이다. 사람을 바꿔야 문현동이 바뀝니다”로 정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7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먼저 문현동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안전하고 쾌적한 동네를 만들고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열악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권투 선수 출신의 이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처음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선거기간 내낸 2000명이 넘는 회원을 자랑하는 산악회 회장과 인터넷 음악방송지기로서 다져진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