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국회의원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주민 200여명 이상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것 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0일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나눔이' 창립 총회를 앞둔 김정훈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의 기대 섞인 첫마디다.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남구 지역 일자리 창출과 복지혜택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륙도n신문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한 김정훈 국회의원을 만나 향후 역할과 기대효과에 대해 들어 보았다.

-최근 근황을 알려달라
요즘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여·야간 합의를 통해 2014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고 있다. 2014년 예산안은 최초로 복지 예산이 100조원이 넘었다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산안을 빨리 통과 시켜 복지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주말에는 지역구인 남구로 내려가 각종 행사에 참석 하고, 주민들이 해결하기 힘든 민원이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연말에는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노인 등 어려운 주민을 위해 연탄나눔 행사, 김장나누기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조합 설립 제안 배경은
사회적협동조합 '복지희망 나눔이'는 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사회적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지역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정부나 지자체 예산을 쓰지 않고도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혜택이 돌아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앞으로 문현금융단지의 경우가 시발점이 되어 전국의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될 것으로 생각해 제안하게 되었다.

-향후 역할, 기대효과는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이전 하게 되는 공공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 거래소 등 총 8곳으로 2200 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금융단지 용역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것은 일부 기업이나 개인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및 복지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지역주민 200여명 이상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업에 대한 수익은 배분위원회를 통해 100% 사회 환원함으로써 지역복지 증진 을 위한 재원조달은 물론 자원봉사자 조합원 등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전할 말은
올 한해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회 정무위 원장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저는 정무위원장으로써 하도급 분야의 징벌적 손해 배상제도 확대 도입, 일감몰아주기 규제강화, 금산분리 규제 강화 등 경제민주화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여 공정한 경쟁과 정당한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장 경제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2014년에도 남구의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와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써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연말연시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