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진 구의원

▲ 박재범 구의원

조상진 의원
… 유소년 축구대회 부활시키자
박재범 의원
… 스카이워크 유료화 시기상조

남구의회 총무위원회 조상진 의원(대연3·5·6)은 지난 12월 10일 열린 제231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방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날 조 의원은 “남구는 부경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52개 초·중·고등학교가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학원(학교)축구가 전무하다는 것은 활기찬 남구건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올해 부산 지역 6개 구·군에서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2008년 이후 중단된 남구 유소년 축구대회를 부활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축구대회를 통해 학업에 지친 유소년들에게 운동장을 마음껏 뛸 수 있는 기회 제공함과 동시에 재능 있는 축구 꿈나무 발굴·육성, 유소년 심신단련 및 공동체정신 함양에 큰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소년 축구대회 경비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사전 준비부터 참가자격, 참가신청 및 접수, 참가팀 시상 등 세부계획도 철저히 수립하고 아울러 남구생활체육회 및 남구축구연합회와 유기적으로 협의하여 대회심판 및 안내요원 배치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회 위상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남구의회 총무위원회 박재범 위원장(우암·감만·용당)은 지난달 20일 열린 남구의회 23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내 휴게 음식점 구청 직영화'방안을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오륙도 스카이워크 관리비 충당을 위해 추진 중인 스카이워크 유료화는 시기상조로 다각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주변의 편의시설 확충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없이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단지 시설관리비용 충당을 목적으로 일방적인 유료화를 진행한다면 전형적인 소탐대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일방적인 유료화는 방문객 감소, 남구 주민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막대한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내 휴게 음식점 구 직영화를 제안했다.

박 위원장은 "직영화를 통해 사회적 기업 설립 및 운영, 창업 준비 청년 대상 운영, 남구 내 퇴직공무원 활용 등을 통해 부족한 세수 충당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