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사회의 문제점을 취재하고 미담 사례를 시민들에게 전할 오륙도신문 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이 지난달 25일 UN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장과 기자증을 받은 청소년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와 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오륙도신문 청소년기자단 발대
현장 누비며 생생한 소식 전달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 모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의 시선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취재하고 미담 사례 등을 전하겠습니다”

제1기 오륙도신문 청소년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본보는 지난달 25일 유엔평화기념관 3층 컨벤션홀에서 청소년기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오륙도신문 청소년기자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아지맘 청소년밴드 츄러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자단 연간 운영계획 발표, 위촉장 및 기자증 수여, 학부모 간담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지 하인상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기자단은 또래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되어 많은 취재현장을 누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자기발전은 물론 부산교육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오은택 시의원은 축사에서 "현장에서 땀으로 발굴하는 생생한 기사는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김정훈 ․ 서용교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을 통해 청소년 기자들을 격려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청소년 기자단은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유엔평화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기자단은 앞으로 학교 소식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현장을 누비며 취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쓴 기사는 오륙도신문과 오륙도n신문, 블로그, 소셜커뮤니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TBN부산교통방송에도 출연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회 문제를 전하게 된다.
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교육도 열린다.

매월 2째 주 토요일 마다 현직 기자, 리포터, 아나운서 등의 교육위원이 참여해 기사 작성요령, 논술, 스피치, 카메라 교육 등과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방학기간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캠프와 각종 문화행사를 열어 청소년 기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연말 장관상을 비롯해 부산시장상, 교육감상, 구청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추천한다.
한편 제1기 오륙도신문 청소년기자단은 5월 말까지 추가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오륙도n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622-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