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남부지사
간병비 포괄간호서비스
좋은강안 부산고려병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남부지사(지사장 박준흠)는 지난 9월부터 좋은강안병원과 부산고려병원에서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란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입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병원 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려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이 전적으로 환자를 돌보는 제도를 말한다.

이용대상자나 입원기간에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주치의의 결정에 따라 포괄간호서비스 병원 입원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환자와 보호자가 동의할 경우 입원이 가능하다.

환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에 개인 간병인 고용으로 1일 7~8만원을 부담하던 것을 1일 입원료로 3800~7500원(6인실기준)만 추가로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또 간호인력이 기본적인 간병부터 전문적인 간호까지 모두 제공하므로 환자의 질병 회복이 빨라지고 보호자는 병원을 믿고 안심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

현재 남구와 수영구에 포괄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은 좋은강안병원과 부산고려병원 등 2곳이다. 부산지역에 7개 병원, 전국 71개 병원에서 운용중이다. 해당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병원 및 검진기관’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