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국화꽃 전시회 23일부터
대국 소국 등 10만 여본 전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국화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 축제가 열려 화제다.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오는 11월 8일까지 대연동 평화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화전시회에는 국화 작품과 현애작, 대국, 소국, 초화 등 10만 여 본이 행사장을 수놓게 된다. 이와 함께 국화차 시음회와 남구문인회 시화작품 전시회, 체험부스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남구가 해마다 열고 있는 평화공원 국화전시회는 어린이집 원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축제로 도심 속에서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행사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용호동 직진방향 700m 도보로 이동하면 평화공원이다. 시내버스는 155번을 이용하여 평화공원에 하차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국화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평화공원 전시회와 박람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