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공청회 12일 문화복합센터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해운대 교통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해운대구는 1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해운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공청회를 연다.

해운대 일대가 관광리조트,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등 초대형 사업과 공사가 진행되면서 기장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급증으로 주말이면 신시가지 우회도로와 해운대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시점에서 열리는 공청회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통전문가와 교통관련 종사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공청회에는 이원규 대한교통학회 부울경지회장이 ‘해운대구 교통문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최양원 영산대 교통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도로교통공단·해운대경찰서·시민단체 관계자와 최준식 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와 의견을 개진한다. 참석한 주민들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정리해 ‘해운대 교통난 해소방안’을 수립, 부산시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