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Art&Culture > 최성원의 Choice Pop
최성원의 Choice Pop - 제발 나를 잊지 말아요Don't Forget to Remember/ Bee Gees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1.12  18:55: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를 한다. 흔히 화법이라고들 하는데 성격에 따라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돌려 말하거나 빗대어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쪽이 더 좋다라는 것은 아니고, 사랑의 대화법도 마찬가지 일 텐데 어느 쪽을 택할까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은근하게 돌려서 말하는 게 더 감미롭지 않을까? 노래 제목도 “꼭 기억해줘” 이러면 간단한데 “기억해야 할 것을 절대 잊어 버리지마” 라고 돌려서 길게 말하는 노래 Don't Forget to Remember는 흔히 말하는 우리의 젊은 시절 구식의 사랑방식과 닮아있다.

바로 앞에서 대놓고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고 은근히 에둘러 표현하는 그런 방법 말이다.

‘Don't Forget to Remember’는 비지스의 노래 중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졌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이름도 특이한 70년에 발표한 그들의 앨범 오이의 성(Cucumber Castle)에 수록이 된 곡으로 세 명의 형제 중에 배리와 모리스 깁이 노래를 만들었다.

구지 장르를 따지자면 팝 스타일을 가미한 컨츄리 스타일인데 1969년 5월 7일 녹음을 했고 배리 깁의 저음의 목소리로 시작이 되다가 모리스 깁의 코러스가 이어진다.

노래 가사는 전형적인 컨츄리 스타일로 로맨틱한 감성을 읊고 있다.

사랑이 떠나고 난 뒤 이내 못잊어 눈물을 흘리며 사랑을 다시 찾고픈 남자의 애절한 이야기인데, 결국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지나간 사랑에 더 아파하고 헤어나지 못한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듯하다.

모리스 깁은 이 노래를 발표하면서 짐 리브스의 ‘Oh Lonsome Me’를 떠올리면서 만든 곡이고 한번 들으면 머리속에 맴도는 노래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아직도 우리는 이 노래를 기억하고 흥얼거리고 있으니 깁스 형제들은 자신들의 바람을 이룬 셈이다.

Oh my heart won't believe That you have left me
당신이 내 곁을 떠났다는게 도무지 믿기지가 않아요
I keep telling myself That it's true
내 머릿 속에선 사실이니까 이제 받아들이라 하는데....

I can get over anything you want my love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해줄 수가 있는데
But I can't get myself over you
정작 당신은 없으니....

Don't forget to remember me
제발 나를 잊지 말아요
And the love that used to be
우리가 함께 나눈 사랑도
I still remember you I love you
나도 여전히 당신을 기억하고 아직 사랑합니다.
In my heart lies a memory
맘속에 늘 추억으로 간직하고
To tell the stars above
하늘에 떠있는 별에게
Don't forget to remember me my love
나를 기억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On my wall lies a photograph of you girl
아직도 벽에는 당신의 사진이 붙어있어요
Though I try to forget you somehow
얼마동안 잊으려 해봤지만
You're the mirror of my soul
당신은 내 영혼의 거울같은 존재라 힘이 드네요
So take me out of my whole
그리니 나를 좀 벗어나게 해줘요
Let me try to go on livin' right now
나도 이제는 좀 잊고 살고 싶은데....
 
   
▲ 최성원.

 

 

 

 

 

 최성원은 서호주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KBS, SBS 등에서 팝 잉글리시 해설, 음악 평론가, MC, DJ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TBN 부산 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DJ와 사단법인 한국 방송 디제이 협회 이사, 젠 엔터테인먼트 대표, 팝 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륙도n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공백
포토뉴스
공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298번길 37 용수빌딩6층, 608-805  |  대표전화 : 051-622-4075  |  팩스 : 051-626-4065
등록번호 : 부산광역시 아 00171  |  발행인·편집인 : 하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하인상
인터넷신문사업등록 2013.12.16  |  대표메일 : ordnews@hanmail.net
Copyright © 2013 오륙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