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서용교 의원은 1월 29일 오후 1시 30분 용호동 용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동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의정보고회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의정활동 보고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과의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서 의원은 박근혜 정부평가 및 향후 역점 추진방향, 철도 파업논란, 의료산업 활성화, 역사교과서 논란, 6·4지방선거 공천논란, 부산현안, 남구현안 등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우리사회를 뜨겁게 만들었던 주요 이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발전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오는 2월 법안 발의 준비 중인 '해양경제특별구역법'을 통한 부산과 남구의 중·장기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법안이 통과 될 경우 부산의 해양·항만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거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며, "특히 부산 북항지역에 해양플렌트 제조 할 경우 생산 유발 효과 1조 2504억, 취업유발 효과 8050명으로 남구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를 끝으로 지난 21일 우암동을 시작으로 LG메트로시티까지 모두 11차례 진행된 2014년 남구 을지역 동별 의정보고회는 모두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