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9일 용호동 한 웨딩홀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거래소가 관내 독거노인 220명에게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남구지역 복지관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한해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를 열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용호복지관 송년의 밤 성료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지난 9일 용호동 누리아라컨벤션웨딩홀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송년의 밤’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행복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아보는 2015년’ 영상물 상영-표창패 시상 - 우수자원봉사자 대표 배지 전달 - 사랑의 성금(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종철 구청장이 참석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대한 공로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단체와 후원처가 보내온 후원금 전달식도 함께 열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쳤다.

남구복지관 · KRX 난방용품 지원

남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성희)은 지난 3일 KRX(한국거래소)의 도움을 받아 남구 내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 22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을 전달하고 보양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거래소 강기원 부이사장을 비롯한 KRX 파생상품시장본부 임직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가정을 찾아 전기장판과 이불 등 난방용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특히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들은 또 준비해 간 보양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