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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000만장 판매 ‘캐럴 중 캐럴’White Christmas - Bing Crosby
오륙도n신문  |  ord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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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2  18: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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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캘리포니아 호텔서 탄생
학창 시절 크리스마스 추억 새록
월남전 미 공군 철수 암호로 유명


캐럴의 탄생기에는 켈트어와 그리스·라틴어가 혼합되어 무용과 결합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5세기 영국에서 캐럴집이 발간 된 후에 크리스마스와 결부되어 프랑스·독일에서도 많은 크리스마스캐럴이 나오게 된 것이 우리가 요즘 듣는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그것보다 더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야기로는 어릴 적부터 보통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길가의 리어카에서 카세트를 파는 곳, 붐비는 길 레코드숍에서 세워놓은 찢어지는 듯한 스피커에서 나오던 소리, 라디오에서 하루에 몇 번씩 반복해서 듣는 노래, 백화점이나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곡들로 우리는 아주 즐거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낼 수가 있었다.

물론 많은 캐럴 속에서 우리가 좋아서 즐겨 들었던 노래도 있고, 들으면 별로인 곡도 더러는 섞여있을 테지만 어떤 곡이든 연말연시의 들뜬 기분을 내기에는 아주 그만인, 아주 기분 좋게 해주는 도우미였다.

징글벨, 루돌프 사슴코, 실버벨 등등…. 그중에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캐롤은 White Christmas 이다. 눈을 좋
아해서일까? 크리스마스에 세상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이기를 상상하며 듣는 이 곡은 마음을 편안하고 차분하게 해 주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빙 벌린이 1940년에 더운 지역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의 퀸타의 한 호텔에서 머물던 중 하루 밤을 세워가며 썼다고는 생각하기 힘들 만큼 한 겨울의 느낌을 너무 멋지게 그려낸 작품 중에 작품이다.
배경은 아주 오래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부모와 함께 이쁘게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꼬마. 길에는 종을 단 썰매가 지나가고 정성스레 크리스마스카드를 쓰는 모습 등등. 이게 바로 우리가 학창시절에 지냈던 크리스마스의 모습일 것이다.

이 곡은 여러 가수의 랜디션 중에 단연 빙 크로스비의 곡을 최고로 꼽는다.

빙 크로스비 혼자서만 판매한 레코드 수가 1억장이고 다른 가수의 곡까지 합치면 약 1억 5천장 정도의 캐럴이 판매된 캐럴 중 최고의 히트곡이다.

1941년 미국의 티비 NBC 라디오에서 처음 전파를 탄 이 후에 1942년 5월 에 18분 만에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한 레코드 버전이 영화 Holiday Inn의 수록 곡으로 7월에 발표되었다.

지금은 빙 크로스비의 대표곡이 되어버린 이 곡을, 그 당시에는 그다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OST중에서도 ‘Be Careful, It's My Heart’가 더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연말이 되자 차츰 사랑을 받았는데 가사가 일부는 멜랑꼬리하지만 또 한편 편안한 느낌이 들어있어서 특히 2차 대전에 참전한 군인들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빙 크로스비의 2절에서의 휘파람도….

1942년의 오리지널 버전은 너무 많이 사용되어서 요즘 듣는 버전은 처음 녹음 당시와 똑같은 팀들과 47년 새롭게 리 마스터링 한 버전이다.

영화 Holiday Inn 속에서는 빙 크로스비와 여배우인 Marjorie Reynolds와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목소리는 Martha Mears의 것이었다.

이 버전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Best Original Song을 수상을 했다.

54년 White Christmas 영화에서도 빙 크로스비가 같은 대사 ‘Would sing the Song’과 함께 쓰였다. 이 곡은 주디 갈란드의 작품 Over The Rainbow 와 더불어 최고의 영화음악 1,2위로 기록이 되어져있다. 월남전에서 미국 공군이 75년 마지막으로 철군할 당시 철수 암호로 라디오에서 틀었던 곡도 이 곡이었다.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크리스 마스에 흰 눈이 내리기를
Just like the ones I used to know
내가 알던 멋진 그 화이트 크리스마스처럼
Where the treetops glisten
나무 위에서는 별이 반짝이고
And children listen
그리고 아이들은
To hear sleigh bells in the snow
눈길을 달리는 썰매의 종소리를 들으며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나는 하얀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그려본다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일일이 카드를 쓰면서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모두가 잘되기를 기원해보지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그대들 크리스마스도 온통 하얀색이기를

X1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With every Christmas card I write
"May your days be merry and bright"
"And may all your Christmases be white"

 
▲ 최성원.

 

 

 

 

 

 최성원은 서호주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KBS, SBS 등에서 팝 잉글리시 해설, 음악 평론가, MC, DJ 등으로 활약했다. 현재 TBN 부산 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DJ와 사단법인 한국 방송 디제이 협회 이사, 젠 엔터테인먼트 대표, 팝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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