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7시 문화회관 중전시실서
서병수 시장 등 웃는 모습 작품 담아

본보는 오는 29일 저녁 7시 문화회관 중전시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 등의 내빈과 독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 창간 2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창간 두 돌을 축하하고 지역 언론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념행사와 함께 아시아공동체학교, 지역아동센터, 유니온키드와의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부산대학교 음악학과 동문연주자들로 구성된 ‘부산 솔로이스츠 앙상블’이 출연해 젊음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명품클래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보 청소년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이 꾸민 무대도 주목된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본보가 창간 두 돌을 기념해 부대행사로 여는 ‘부산이 웃는다 싱글벙글 50인 자선 캐리커처전’으로 미소가 아름다운 부산사람 50인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이 행사장 주변에 전시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서병수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 이종철·박현욱 구청장 등을 비롯한 정치인의 웃는 모습과 지역을 대표한 미소 천사들의 캐리커처 작품을 바라보며 새로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문화회관 중전실에서 계속되며 2월부터는 장소를 옮겨 기장군 대변에 위치한 하가빈과 해운대 달맞이 갤러리정컨템포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물론 제작된 엽서는 현장판매 되며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지역아동센터와 각종 문화예술교육사업에 기탁된다.

한편 창간 2주년을 맞은 본보는 동부산을 대표하는 주간지를 표방하며 지난 2013년 11월 창간준비호를 펴낸데 이어 이듬해인 2014년 1월 창간호를 발간했다.

그동안 정론을 펼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오는 동시에 지역문화 부흥을 위해 애써왔다. 창간 이후 남구 용호동 이기대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소설 이기대를 출간한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연극 ‘두 기녀의 순절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3월부터는 부산의 상징이자 세계의 관문인 오륙도에서 매주 문화난장을 펼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본보는 대학로에서 플리마켓과 대학로 따뜻한 장터 등을 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담당했다.

이밖에도 오륙도문화예술연구회 등의 민간단체 등과 힘을 모아 어린이 토요문화학교, 군부대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