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은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환자 서비스 개선에 큰 몫을 담당하는 한편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그랜드자연요양병원(병원장 이재일)은 지난 1일 그랜드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그랜드장학금은 지난 2010년부터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그랜드자연장학회를 통해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독특한 연례행사다.

매년 2차례 열리는 장학금 전달식에는 직원들의 자녀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초청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도 앞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2016년도 1학기 장학생 선발자는 고신대 하재진군 (간호과 김경숙의 자), 동원과기대 권지혜양 (간호과 이연희의 여), 부경대 강민우군 (영양과 최정자의 자), 남천중 황준호군 (간호과 홍현자의 자), 대천중 정다은양 (외래 김미화의 여), 남천중 박상욱군 (재활센터 선정님의 자)이다.

이날 이재일 병원장은 장학금 전달 후 학생들과 다과회를 가지며 조언을 하는 등 소중한 만남의 일정을 마쳤다.

이 병원장은 “직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은 환자들에 대한 직원 서비스 향상과 함께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랜드자연요양병원은 이외에도 지역장학회, 복지기관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