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연1동주민센터 조감도.

오는 14일부터 업무 본격 개시
5층 규모 쌈지도서관 등 갖춰

주민들의 오랜 바램이었던 대연1동 주민센터 신축공사가 마침내 준공돼 오는 1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번에 준공된 대연1동 신축 주민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135㎡규모이며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과 유엔교차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필로피 구조의 1층은 주차장이 들어서 있으며 2층은 민원실, 3층 동대본부, 4층 쌈지도서관,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실, 대회의실로 꾸며져 있다. 5층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그동안 대연1동 주민센터는 40년이 넘은 낡은 동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켜오다 이번 신축으로 주민숙원이 해결되게 됐다.

대연1동 주민센터 신축은 지난 2013년 7월 정부의 소규모 행정 동 통합 조치에 따라 대연1동과 대연2동이 통합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그 후 2014년 11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해 8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1974년 지어진 현재의 동사는 오는 4·13국회의원 선거 때 대연1동 제3투표소로 사용한 뒤 매각 등 용도 폐지할 방침이다.

대연1동 주민센터 김주섭 동장은 “오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사 신축으로 주민들의 이용 편의는 물론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